`2017년도 문화누리카드` 온라인 신청이 1일부터 시작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월 17일 서울을 시작으로 20일 강원·대구·경북·경남, 22일 경기·울산, 24일 부산·충북·충남·대전·세종, 28일 인천·광주·전남·전북·제주 등 지역별로 주민센터에서 문화누리 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소외계층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문화이용권으로, 공연, 영화, 전시 등을 관람하거나 도서, 음반 등 문화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또 교통, 숙박, 관광시설 이용에 사용할 수 있고 스포츠 경기도 볼 수 있다.
기존 5만원이던 문화누리카드의 개인별 지원금은 올해부터 6만원으로 인상된다.
문체부는 올해 이 사업에 992억원(국비 699억원·지방비 293억원)을 투입해 161만명의 저소득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145만명이 혜택을 누렸다.
수혜 대상자는 6세 이상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으로 개인당 1매씩의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대상자는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찾아가거나, 1일부터는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