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어제와 오늘]
출연 : 박세진 유안타증권 차장
최근 선진국으로는 4주, 신흥국으로는 7주 연속 순유입 추세가 유지되고 있다. 특히 안전자산 선호로 인해 채권시장으로도 7주 연속 자금 순유입이 진행되고 있다. 전일 발표된 국내 2월 수출은 20.2% 상승하면서 5년 만에 최고실적을 달성했으며 중국의 2월 제조업 PMI도 51.6을 기록하면서 7개월째 경기확장에 대한 확신을 얻어갔다. 이러한 재료들은 시장에서 의심 혹은 경계했었던 부분들에 대해 해소역할을 해줄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전개될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첫 의회연설로 경계할 만한 상황들은 많이 누그러졌으며, 시장이 긍정적으로 바라보던 트럼프의 정책들에 대해서는 더 크게 환호하는 모습이 전일 시장에서 나타났다. 현재 국내시장에서는 한 번 정도의 차익실현과 재정비 이후 다시 움직이는 모습들이 충분히 나올 수 있고, 키 맞추기가 진행되는 강세장이 지속된다면 최근 진행되었던 일부 주도업종의 조정과 시장의 쉬어가는 모습은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
조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이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LNG선 수요 및 공급 증가가 호재로 작용하면서 향후 발주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일으켰다. 이에 더해 유가 안정화로 인해 해외 프로젝트 재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주에도 강세가 나타났다. 반면 롯데그룹주는 사드 악재로 인한 중국발 악재가 불매운동으로 이어질 수 있음이 주가에 반영되었다.
지난 화요일 특징 종묵 중 현대중공업은 기업분할 이슈로 인해 기업가치 재평가, 실적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상승했다. 신규상장 종목 중 모바일어플라이언스, 신신제약의 강세는 향후 진행될 IPO업체들에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다. 의류 업체 중 F&F는 브랜드의 인지도 확대와 매출 및 매장증가가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연결되어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오늘의 투자 전략
- 수익보다 리스크 대응 必
- 리플레이션 의구심↑… 기간 조정 진행
- 이익개선 업종, 저가매수 순환매 구간 진입
- 3월 대내외 주요 이벤트 증시 영향 '경계'
- 수익보다 리스크 관리에 중점 대응
*관심종목 : Naver, 고려아연, 자동차부품 업종
→ 순환매 염두한 저점매수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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