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전국 54곳, 3만3천여 가구 분양

신동호 기자

입력 2017-03-02 10:29  

계절적 분양 성수기인 3월을 맞아 분양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지난해 11·3대책 발표 이후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을 살피며 분양 시기를 늦춰왔던 건설사들도 대거 분양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일 부동산 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한 달 동안 전국 54곳에서 총 3만9783가구 중 3만3481가구(임대 포함·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등 제외)를 일반에 분양합니다.
이는 지난해 동월 분양실적(2만7725가구)보다 20.8% 가량 증가한 물량입니다.
지난달 분양실적(8905가구)보다는 3.8배 늘었습니다.
수도권보다는 지방에 분양물량이 집중 돼 있습니다.
수도권의 일반 분양물량은 1만3580가구로 전체분양물량의 40.6% 수준입니다.
지방은 1만9901가구로 59.4%를 차지합니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경기도에서 1만282가구(30.7%)로 전국에서 분양물량이 가장 많습니다.
광주 3178가구(9.5%)와 경남 2844가구(8.5%), 부산 2411가구(7.2%), 인천 2370가구(7.1%), 강원2325가구(6.9%) 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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