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유럽지역 선주로부터 173,400㎥ 규모의 LNG운반선 2척을 4,144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는 2척의 추가 계약이 가능한 옵션도 붙어있어, 수주금액은 최대 8,300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번 수주로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4월 위기설`은 잦아들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대우조선해양은 4월 만기 도래하는 4,400억원의 회사채를 제대로 상환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4월 위기설`에 시달려왔습니다.
정성립 사장은 "현재 LNG운반선과 LNG-FSRU(부유식 LNG 저장·재기화설비) 등 대우조선해양이 강점을 갖고 있는 가스선 시장이 살아나고 있는 분위기다"며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경영 정상화를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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