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제작 '주간한국경제-생생한국', 中 최대 인터넷생방송 플랫폼에서 116만명 시청

지수희 기자

입력 2017-03-02 15:15   수정 2017-03-02 15:26



한국경제TV가 중국 최대 인터넷 생방송 플랫폼 이치보(一直播)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한 <주간한국경제-생생한국>의 누적 시청자 수가 116만 명을 기록했다.

한국경제TV는 지난달 24일 밤 8시 이치보(一直播)를 통해 3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주간한국경제-생생한국>이라는 `예능형 경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주간한국경제-생생한국>은 사드(THAAD) 배치에 따른 금한령으로 한중관계가 냉각되더라도 양국간 민간 교류와 경제협력은 더욱 강화돼야 한다는 기획의도로 제작됐으며 중국인PD와 출연자가 중국어로 한국경제를 소개한다.

다이리오(신한금융그룹 CIB IPO부 차장), 이초(한국 Mu Studio대표), 이홍주(컬처몬스터 부사장, 증권투자상담사), 심정(도온문화투자주식회사 한국 매니저, jtbc 비정상회담 출연), 모일봉(상하이SMG라디오DJ, 아리랑 TV 전남대학 홍보대사) 등 5명의 패널이 출연해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느낀 생생한 체험담을 신랄하게 풀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첫번째 꼭지 ‘주간한국경제뉴스’에서는 KGC인삼공사의 반려동물 건강식 브랜드 `지니펫`의 신제품 영양제 `홍삼함유 북어농축액 분말 출시` 소식이 전해졌다.

대부분의 출연자들은 “개한테까지 홍삼을 먹일 필요가 있을까?”란 반응을 보여 이 제품의 중국 진출은 다소 회의적인 것으로 판단됐다.

이 코너에서는 앞으로 한국 면세점 랭킹, 한국 핸드폰 랭킹, 유커와 싼커의 선호 관광지 랭킹, 선호 화장품 랭킹, 선호 의상 브랜드 랭킹 등 출연자들이 직접 느끼고 본 한국의 좋고 나쁜 이야기들이 중국 시청자들에게 속 시원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왕홍이 간다’ 코너는 출연자들의 이야기를 왕홍(우리나라의 파워 블로거)이 직접 검증ㆍ체험하는 코너로 이날은 `한국의 직장패션`을 주제로 실시간 인터넷 방송과 SNS를 통해 현지 중국인들의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외에도 대기업에 근무했던 한 출연자는 한국의 야근문화를 소개하는 등 한국 문화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소개하기도 했다.

생방송이 진행된 3시간 동안 인터넷 시청자 수는 총 116만 명, 실시간 동시 접속 인원 최대 6만7천 명, ‘좋아요’를 누른 중국 네티즌 수는 3만여 명으로 중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은 대단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한순상 한국경제TV 부국장은 "중국인의 눈에 비친 우리의 모습을 통해 한국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한국 문화와 경제정보를 유쾌하고 신뢰감 있게 전달해 경쟁력 있는 한국 기업들이 중국을 진출 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중국인들에게는 한국 제품과 관광지를 찾게 해주는 효과적인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한국에 비해 방송광고 규제가 약해 직접 홍보가 가능하다.

타이틀 스폰이나 PPL, 상호노출이 가능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주간한국경제-생생한국>은 금한령 시대에 중국 소비자들과의 대화를 고심하고 있는 기업체들에게 반가운 통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한중간 경제교류를 원하는 지자체나 문화교류를 원하는 민간 단체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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