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3월이 찾아오며 봄 향기를 느끼기 위해 나들이와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이 늘고 있다. 이와 함께 평소에는 먹기 어려운 이색 음식들을 먹기 위해 여러 지역을 찾아 다니는 `먹거리 데이트`도 인기를 끌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의 지하 상가가 위치한 부평역도 늦은 저녁까지 젊음을 느낄 수 있는 부평 문화의 거리를 비롯해 다양한 이색 데이트 코스와 타 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이색적인 부평 맛집 베스트10에 손꼽히는 곳들이 있어 젊은이들의 핫 플레이스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부평 해물탕 거리에는 얼큰함을 찾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며 최근 이곳 주변 해물탕집들이 문전성시를 이루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중 `남해해물탕`은 독특한 비쥬얼과 중독성 있는 맛으로 `마약 해물탕`이라 불리는 랍스타 해물탕이 있는 부평 시장 맛집이다. 이 곳은 매일 수급하는 싱싱한 해산물과 함께 닭발, 감초, 둥굴레, 표고버섯, 매실액 등의 20여가지 재료는 물론 랍스타 껍질을 48시간 우려낸 진한 맛의 육수가 해물탕 국물의 비법이다. 또한 홍합, 쭈꾸미, 키조개, 가리비, 새우, 곤이, 낙지, 대게등 16종이상의 각종 해산물이 포함되어있어 해물탕 하나로 푸짐한 바다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매장 관계자는 "평소 비싸다는 인식의 랍스타를 원가 이하로 제공해 해물탕과 함께 푸짐하게 먹을 수 있도록 낮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손님들이 많이 찾아와주시는 이유인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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