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자국 여행사를 통해 중국인들의 한국 관광을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여유국은 베이징 일대 여행사를 소집해 한국행 여행상품에 대한 판매 중단을 구두로 지시했습니다.
특히 판매 중단 한국행 여행상품에는 단체관광뿐만 아니라 자유여행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의 이번 조치는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성으로 해석됩니다.
현재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60~70%에 달한다는 점에서, 한국 관광업계가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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