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교, KBS2 주말극 ‘아버지가 이상해’ 출연…류수영과 호흡

입력 2017-03-03 09:53  



신예 정수교가 매니저에서 조연출로 변신했다.

오는 3월 4일에 첫 방송될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 출연을 확정, 예능 프로그램 조연출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인 것.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는 평생 가족밖에 모르고 살아온 성실한 아버지 변한수(김영철 분)와 아내 나영실(김해숙 분) 그리고 개성만점 4남매 가족에 다양한 사건들이 벌어지는 코믹하고 따뜻한 가족드라마이다.

정수교는 극중 연예 프로그램 조연출 조종범 역을 맡아 PD인 정환(류수영 분)을 동문회 참석명단에 올려놓고 억지로 데리고 나가 과거 캠퍼스 커플이었던 혜영(이유리 분)과 8년 만에 재회하게 만드는 숨은 오작교로 1화부터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에 정수교는 “처음으로 장기간 호흡하는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었는데요. 존경하는 선배님들을 뵙게 되어 많이 떨리기도 하지만 또 한번 많이 배울 수 있게 되어서 설레기도 합니다.” 라고 긴장된 마음을 전하는데 이어 “시청자 분들이 많이 사랑해주시는 KBS2 주말드라마를 통해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게 된 만큼 열심히 할테니 지켜봐 주세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수교는 지난 KBS2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슈퍼스타 신준영(김우빈 분)의 매니저 장국영 역을 맡아 친근한 외모와 차진 사투리연기로 실생활을 엿보는 듯한 현실 연기를 보여줘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렇게 매니저 역할에서 조연출로 변신해 방송 관계자 캐릭터를 이어나가는 정수교는 오는 3월 4일 오후 7시 55분에 첫 방송되는 새 주말드라마 KBS2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만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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