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3일(오늘) 봄이 오는 것을 시샘이라도 하듯 꽃샘추위가 찾아왔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밤사이 찬 공기가 몰려오면서 아침 기온이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서울은 -3℃, 춘천은 5℃까지 내려갔다.
다행히 이번 추위는 반짝하고 지나가면서 한낮에는 10℃ 안팎까지 기온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9℃, 광주는 13℃까지 올라 포근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3월의 첫 주말에도 포근하며 봄기운이 감돌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칩절기인 모레(5일·일)에는 중북부지방으로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 비는 월요일인 6일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겠고, 다음 주 초반에는 또 한 차례 꽃샘추위가 찾아오겠다고 케이웨더는 밝혔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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