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싸움-승부’ 박수홍, 박경림 버렸다…강아랑 기상캐스터에 애정공세

입력 2017-03-03 21:32  




‘노래싸움-승부’에서 박수홍이 27년 우정 박경림을 버리고 KBS 미녀 기상캐스터 강아랑을 선택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노래싸움-승부’(연출 손수희, 이하 ‘승부’)에서 박수홍이 KBS 미녀 기상캐스터 강아랑을 향한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지난 주 방송에서 박수홍은 강아랑 기상캐스터를 이상형으로 지목하며 사심을 고백한 바 있다.


이날 박수홍은 자신의 팀 선수인 박경림과 이상형인 강아랑의 대결이 성사되자 감독 신분을 망각한 팔불출 애정공세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박수홍은 주객이 전도된 채 강아랑의 감독인 이상민을 뛰어넘는 응원 모드를 선보였고, 하트 가득한 눈으로 강아랑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뿐만아니라 박수홍은 쌍엄지까지 치켜들며 열띤 응원을 펼쳤다. 급기야 박수홍은 박경림을 향해 “박경림 잘하지마!”라며 처절한 절규까지 외치며 방해 공작을 펼쳐 폭소를 안겼다.


한편 박경림은 특유의 쇳소리와 헤드뱅잉을 선보이며 강아랑을 제압했다.


이에 박수홍은 “이기면 어떡하니”라며 도리어 박경림을 구박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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