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개구리 깨어나는 ‘경칩’ 포근…밤부터 경기·강원 ‘비’

입력 2017-03-05 11:18  



개구리를 비롯한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시기를 뜻하는 `경칩`이자 일요일인 5일(오늘) 포근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다만 경기 북부와 강원도에는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5㎜다.


이날 아침기온은 서울 1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상권을 보였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춘천 12도, 대전 14도, 강릉 14도, 대구 15도, 광주 14도 등 오늘과 비슷하겠다.


기상청은 기온이 당분간 평년보다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면서 낮 동안 포근하겠으나 밤에는 내려가면서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기온은 내일 다시 떨어져 추워질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북부·강원 영서·충북 `나쁨`, 그 밖의 권역 `보통` 수준일 것이라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다만, 수도권·세종·전북에서는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먼바다에서 0.5∼2.5m, 남해 먼바다에서 0.5∼2m로 일겠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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