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 당기순이익 32% 감소…수익성 2000년 이후 '최악'

조연 기자

입력 2017-03-06 06:21   수정 2017-03-06 08:5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지난해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이 3조원으로 지난해보다 3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행권의 운용자산과 이자이익이 모두 늘었지만, 특수은행의 조선업 구조조정 관련 대손비용이 전년보다 더 확대됐고, 수익성지표는 2000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의 2016년 중 영업실적` 잠정치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에 비해 1조4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시중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은 6조5000억원으로 전년(5조1000억원)보다 27.73%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6000억원의 적자전환했던 특수은행은 올해 3조5000억원의 손실을 내면서 적자 폭을 크게 확대했습니다.




수익성 지표에는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2016년 중 국내은행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은 전년(0.21%) 대비 0.08%포인트 하락한 0.16%를 기록했습니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도 1.65%로 전년(2.58%)대비 0.93%포인트 하락했다.

국내은행이 당기순손실을 낸 2000년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순이자마진(NIM)은 1.55%로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대출채권 등 운용자산이 5.8% 증가하며, 이자이익은 34조4000억원을 기록, 지난해보다 9000억원 늘어났습니다.

한편, 대손비용은 특수은행이 지난해보다 2조2천억원 증가하면서 전체 국내 은행 대손비용이 11조8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조1000억원 증가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