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토미페이지 사망 직전 "우울증 극심".. 추모 잇따라

입력 2017-03-06 07:36  


팝가수 토미 페이지(46)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4일 한 매체는 "3일(현지 시간) 토미 페이지가 뉴욕 자택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인들은 토미 페이지가 최근까지 심한 우울증을 겪은 데 따른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미 페이지는 1990년 `I`ll Be Your Everything`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으며 제작자로도 활동을 이어왔다.

또 그는 찰리라는 이름의 한 남성과 동성 연애 후 결혼에 골인,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토미 페이지의 증조할머니는 한국에서 태어난 한국계 미국인으로 알려져 한국팬들에게도 친숙한 스타이기도 하다.

토미 페이지의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름만 들어도 노래가 들리는 듯 하다(lian****)", "그는 삶에 지친 나에게 활력소였다. 잘가게 타미 좋은 노래 남겨줘서 고맙소(forz****)", "하루종일 듣는데도 믿기지 않네요(rija****)", "너무 좋아했었는데 슬프다(qaz7****)"라는 등의 추모의 글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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