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녀 1/3, 데뷔 임박 알리는 이례적 지상파 광고 영상 최초 공개

입력 2017-03-06 08:48  



신인 걸그룹 이달의 소녀 첫 유닛 이달의 소녀 1/3의 정식 데뷔를 예고하는 TV 광고가 첫 전파를 탔다.

매 앨범과 뮤직비디오를 해외에서 촬영해온 이달의 소녀는 공중파 광고를 통해 걸그룹 중 가장 많은 투자금액이 들어가는 프로젝트임을 재확인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가 종료된 직후 이달의 소녀 1/3(희진, 현진, 하슬, 비비)의 티저 광고 영상이 브라운관을 통해 최초 공개됐다.

총 15초 분량으로 구성된 이번 광고 영상은 흰색 운동화 끈을 단단히 묶고 노란색 바통을 손에 쥔 채 달릴 준비를 마친 희진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스타트를 끊고 힘차게 트랙 위를 뛰기 시작한 희진은 두 번째 주자 현진에게 바통을 건넸고, 이후 세 번째 주자 하슬과 마지막 주자 비비의 달리는 모습이 연이어 공개되며,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영상 종반부에는 잠시 멈춰서 숨을 고르는 비비의 모습 위로 ‘이달의 소녀 1/3 Love & Live 2017. 3. DEBUT’라는 문구가 삽입되며, 데뷔 무대 공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이번 티저 영상은 걸그룹으로서는 이례적인 지상파 TV 광고로, 마치 이온음료 CF처럼 청량한 영상미와 이달의 소녀 1/3 멤버들의 우월하고 청순미 넘치는 비주얼이 팬들의 시선을 강하게 사로잡았다.

이달의 소녀 1/3은 지난해 10월 첫 번째 멤버를 시작으로 매달 새로운 멤버를 선보이며 독자적인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는 신인 걸그룹 이달의 소녀의 새 유닛으로, 이달의 소녀 희진, 현진, 하슬, 비비가 이달의 소녀 1/3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한편, 이달의 소녀 1/3은 이달 중 앨범 발매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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