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호주 캔버라에 위치한 호주 연방정부 교육부 청사에 투자하는 ‘미래에셋맵스호주부동산공모펀드’를 출시했습니다.
펀드 모집규모는 1,410억원 이며, 중도 환매가 불가능한 폐쇄형 구조며 만기는 설정일로부터 5년 6개월입니다.
다만 투자자들에게 환금성과 유동성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거래소에 설정 이후 90일 이내 상장합니다.
이 펀드의 투자 대상 부동산은 지난 2010년 완공된 12층 규모의 호주 수도 캔버라의 정부기관들이 밀집한 Civic 지역 중심부에 위치 한 건물입니다.
특히, 이 건물 전체를 빌려쓰는 임차인은 호주연방정부 산하 교육 관련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호주 교육부로, S&P는 AAA 등급을 이들에게 부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이 건물 업무시설과 상업시설 100%를 호주 교육부가 오는 2025년 5월까지 장기임차하기로 계약돼 있으며, 5년 연장이 가능한 옵션도 계약에 포함돼 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캔버라 Civic 지역 특히 이번에 미래에셋이 투자한 건물은 주요 업무 및 상업시설과 인접해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며 , 캔버라 내에서도 가장 높은 친환경 등급을 부여 받고 있다"며 "임대료 역시 연 3.35%씩 고정적으로 상승하도록 돼 있어 안정적 임대수익을 기대할 만 하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내년도 한 차례 시장평가를 통해 직전 임대료의 5% 이내에서 조정이 가능하다는 점과 이 펀드는 환헤지를 실시하지 않아 수익이 호주달러화에 연동돼 부동산 매각 시 환율 변동에 의한 손익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투자자들이 고려애햐할 사항입니다.
이 펀드의 분배금은 올해 6월말부터 반기마다 지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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