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 건물 임차인과 분쟁 5년 만에 합의

입력 2017-03-06 19:48  



남성 듀오 리쌍(길, 개리)과 리쌍의 건물 임차인 곱창 가게 우장창창간의 분쟁이 5년여 만에 마무리됐다.

마음 편히 장사하고 싶은 상인 모임(이라 맘상모)은 6일 공식 페이스북에 `우장창창-리쌍 공동 입장`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우장창창과 리쌍이 원만히 합의했다"며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알렸다.

맘상모 측이 공개한 리쌍과 우장창창의 공동 입장에서 리쌍은 "팬 여러분들과 서윤수님, 맘상모 여러분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며 "법과 제도가 세입자 분들의 불편을 덜어드리는 방향으로 조금이나마 보완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우장창창 서윤수 대표는 "불합리한 상가법과 제도로 인한 임차상인의 안타까운 현실을 개선하고자 활동해 왔고, 그것이 오늘까지 이르렀다"며 "과정에서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원만히 상황을 마무리하면서 우장창창을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과 리쌍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또 "이번 일이 임대인과 임차인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리쌍은 2012년 한 건물을 매입한 후 이전 건물주와 계약을 했던 임차인 서윤수 대표와 갈등이 시작됐다. 리쌍은 2013년 소송을 진행했고 승소했으나 맘상모 측은 끝까지 맞섰고 분쟁은 5년여간 이어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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