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가족 2017’ 강은아, 김지민의 러브라인에 큐피트 역할 톡톡

입력 2017-03-07 07:41  



신예 강은아가 ‘초인가족 2017’에서 김지민의 큐피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강은아는 SBS 초감성 미니드라마 ‘초인가족 2017’(이하 초인가족)에서 완벽한 비주얼에 은근한 허당기 매력을 지닌 ‘배민서’역으로 분했다.

지난 27일에 방송된 ‘초인가족’ 4회에서 민서는 공윤(홍태의 분)이 익희(김지민 분)에게 “너 노래 진짜 잘하더라. 우리 밴드 들어올래?” 라고 제안하는 것을 옆에서 듣고 “오 대박! 밴드에 나익희가?” 라며 익희가 돋보이도록 폭풍 리액션을 취했다. 이는 익희가 공윤을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둘이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것.

이어 6일에 방송된 5회에서 민서는 교실에서 남학생에게 놀림을 당하고 있는 익희를 보호하며 의리 있는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너 공윤 좋아하지?” 라고 익희를 몰아가는 남학생들에게 “너 그만 안 해? 익희 아니라잖아!” 라고 소리치며 친구의 비밀을 지켜주려는 노력까지 빛났다.

또한 6회에서 민서는 익희와 학원 끝나고 내려오는 길에 익희를 데리러온 공윤을 만났다. 이에 그는 센스 있게 “그래, 그럼 난 먼저 빠져준다. 그 정도 눈치는 있거든? 내일 봐”라고 말하며 두 사람만의 시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 자리를 피했다.

이처럼 강은아는 김지민의 단짝친구로서 그의 러브라인에서 큐피트 역할로 나섰다. 강은아는 때로는 의리 있게, 때로는 센스 있는 모습으로 김지민과 찰떡궁합을 자랑하며 극에 재미와 발랄함을 더하고 있다.

강은아를 비롯해 박혁민, 박선영, 김지민이 출연하는 SBS ‘초인가족 2017’은 이 시대를 살아내고 있는 우리 모두는 `초인`이라는 주제 아래, 평범한 회사원, 주부, 학생들의 이야기를 웃음과 감성, 풍자를 통해 그린 미니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 저녁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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