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이달 3일 기준 글로벌 상장기업 시가총액 상위 100개사를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가 지난해 39위에서 23계단 오른 16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시가총액이 약 947억9000만달러 늘어 페이스북(845억2000만달러), 알파벳(838억9000만달러), 마이크로소프트(824억4000만달러)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시가총액 1위는 애플이었고, 상위 1위부터 10위까지의 기업은 모두 미국 국적의 기업이었습니다.
국가별로는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100사 중 미국기업이 55개로 가장 많았고, 중국(11개), 영국(5개), 일본(4)개 순이 었습니다.
거래소별로는 57사가 NYSE(뉴욕증권거래소)와 NASDAQ(나스닥) 상장기업으로 전체 시총의 64.9%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100개사의 총 시가총액합계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9% 증가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