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호 신한은행장은 국내 시중은행 업계를 주도하는 "초(超) 격차의 리딩뱅크를 만들어가자"며 이를 위해 "디지털과 글로벌에서 신한만의 새로운 길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위성호 은행장은 7일 서울 중국 신한은행 본점에서 은행장 취임식을 갖고, 임직원들에게 이 같이 말했습니다.
취임식은 위 행장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우리가 함께 만드는 꿈·길`이라는 주제의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형태로 진행됐으며, 위 행장은 "국내에서는 `초 격차의 리딩뱅크`, 글로벌에서는 해외 유수 은행들과 어깨를 겨누는 `월드클래스 뱅크`의 꿈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밝혔습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디지털과 글로벌에서 `신한만의 새로운 길`이 필요하다며, "변화의 흐름을 먼저 읽고, 결정하고, 신속하게 실행하는 경영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글로벌에서는 국가별 상황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과 성장 로드맵을 세워 자체 경쟁력 성장과 함께 M&A, 지분투자를 통한 적극적인 진출 전략도 병행해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위성호 행장은 "신한 역사상 최초의 행원 출신 회장-행장 듀오 탄생으로 꿈과 열정을 품고 노력한다면 누구나 신한의 리더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선배, 리더로서 걸림돌은 제거하고 디딤돌을 놓는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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