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보컬리스트 태연의 첫 정규 솔로앨범 호평
솔로 활동에 돌입한 소녀시대 태연이 폭넓은 음악적 스팩트럼으로 대중들의 마음도 사로잡고 있다.
온라인 음원 포털 소리바다에 따르면, 태연(TAEYEON)의 신곡 ‘Fine(파인)’이 3월 1주차 (2월 27일 ~ 3월 5일) 주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파인(Fine)’은 태연 특유의 호소력과 시원한 고음이 돋보이는 곡으로 솔직함이 돋보이는 가사가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차트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어서 또 다른 수록 곡 ‘날개(Feel So Fine)’가 16위에 올랐다. 이 곡 또한 태연의 시원한 고음을 극대화 시킨 곡으로서 전체적으로 청량한 분위기가 태연의 보컬과 잘 어우러져 음악팬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박원과 수지의 듀엣 곡 ‘기다리지 말아요’가 8위에 올라왔다. 박원의 툭 던지는 듯한 담백한 보컬과 수지의 청아한 목소리가 잘 어우러진 따뜻한 감성의 러브송으로, 차트상에서 좋은 반응을 보인다.
러블리즈의 2년만에 발표하는 두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 ‘WoW!(와우)’가 10위에 랭킹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레트로한 멜로디에 러블리즈의 매력인 소녀감성이 잘 어우러져 차트상위권에서 선전하며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이어서 에일리의 ‘낡은 그리움’이 11위에 올랐다. OST참여를 통해 여전히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에일리는 이번 신곡 또한 차트상위권에 올리며 그 존재감을 과시한 것. 이 곡은 에일리의 가창력을 극대화 시킨 곡으로, 재즈 느낌에 소울풀한 감성이 어우러져 있어 대중들 사이에서 호평을 얻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신곡들이 대거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태연, 트와이스, 에일리, 레드벨벳 등의 선전으로 여풍이 강세”라고 분석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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