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김정태, 윤균상의 덫에 걸려 반역죄로 한양으로 압송

입력 2017-03-08 09:29  



‘역적’ 충원군 김정태가 길동(윤균상)이 놓은 덫에 걸려 반역죄로 한양으로 압송되며 처벌을 받을 위기에 처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에서 김정태(충원군)가 눈빛과 표정은 물론 미세한 얼굴 근육 떨림으로 당황스러움과 분노, 억울함과 두려운 감정을 완벽하게 전했다.

윤균상(홍길동)은 김지석(연산군)의 역린이 할아버지 세조라는 사실을 알고 김정태(충원군)을 반역죄에 엮을 계획을 세우고 조용히 실천에 옮겼다. 김정태는 이를 전혀 알지 못 한 채 방 안에서 신뢰하는 발판이 윤균상에게 받은 춘화를 보다가 의금부 도사와 나장들에게 잡혀 한양으로 압송. 의금부에서 조사를 받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방송이 나간 후 시청자 게시판 등에는 ‘충원군 더 보고싶다!’, ‘헉~ 충원군 벌써 하차는 아니겠지?’, ‘김정태 연기 넘 잘해서 호감도 상승했다’, ‘김정태 사악하게 연기 잘한다~’, ‘김정태 살 떨리는 연기 보소~ 대박이다~’, ‘김정태 얄미울 정도로 악역인데 끌린다~ 매력있어~’라는 반응을 보이며 충원군 김정태를 응원했다.

한편, 믿는 도끼 홍길동에 발등 찍힌 충원군 김정태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 ‘조선시대 싸이코 패스’로 극과 극에 오가는 감정 표현으로 안방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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