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중국의 사드 보복과 관련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8일 제4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일련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기업과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최근 불거진 통상문제 영향과 금융시장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관련 업계에 대한 지원 방안을 찾고,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유 부총리는 국내 경제 상황에 대해 "수출 증가세가 확대되면서 생산과 설비투자도 동반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경기 지속 가능성을 확신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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