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옌청시 당서기, 현대차그룹 방문...車산업 협력 논의

조현석 부장

입력 2017-03-08 17:09  


중국의 사드보복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옌청시 당서기가 현대차그룹을 방문해 자동차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중국 옌청시는 기아자동차가 연간 89만대 규모의 완성차 공장을 운영하는 곳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오늘(8일) 중국 장쑤성 옌청시의 왕룽핑 공산당위원회 서기가 서울 양재동 현대차 사옥을 방문해 현대차그룹의 중국 사업 관련 경영진들과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옌청시 당서기로 선임된 왕룽핑 서기는 옌청시와 한국의 경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주요 기업 관계자 등과 함께 지난 6일 방한했으며, 부대 일정으로 옌청시 최대 자동차기업인 현대차그룹을 찾은 것이라고 현대차는 전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특별히 논의할 일이 있었다기보다 다른 일정 때문에 중국 인사들이 방한한 김에 현대차에 들른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왕 서기의 현대차그룹 내방에는 기아차 중국 합작사인 위에다그룹 왕롄춘 주석, 둥펑그룹 허웨이 부서기 등도 동행했습니다.
왕 서기 일행은 현대차그룹 설영흥 고문, 현대기아차 권문식 부회장, 기아차 박한우 사장, 현대기아차 김태윤 중국사업본부장(사장)등 주요 경영진들과 중국 자동차산업과 둥펑위에다기아의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에 앞서 7일 현대차그룹은 옌청시, 위에다그룹과 건설 및 물류 분야에 대해서도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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