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분 등기, 신탁에서 분양자금관리… 안정성 높인 분양형 호텔
경북 포항에서 최초 수익형 호텔이 등장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분양형 호텔로 지어지는 `라마다 프라자 포항 호텔`은 지역 내 처음으로 선보인 최상위 브랜드의 호텔이라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저금리 시대 알짜 투자처로 손꼽히는 분양형 호텔은 시행사가 투자자들에게 객실을 분양하고 호텔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을 배분하는 상품이다. 상가나 오피스텔에 비해 관리가 쉽고 수익률이 일정기간 동안 보장된다는 점에서 타 상품과 차별화를 갖는다. 또 분양형 호텔에 계약을 하면 일정 기간 동안 무료 숙박권도 나온다는 점도 장점이다.
`라마다 프라자`는 우후죽순 생겨나는 소규모의 분양형 호텔이 아니라 대규모 브랜드 호텔 체인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높고 구분 등기를 통해 소유권도 확실히 확보할 수 있다.
특히 호텔이 자리하는 포항시는 고급 수준의 브랜드 호텔을 찾을 수 없어 희소성이 큰 상품이라 할 수 있다. 또 관광객뿐만 아니라 철강 기업들의 비즈니스 수요도 공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동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북구 항구동 포항지방해양수산청 맞은편 부지에 지어지는 이 호텔은 포항의 해운대로 불리는 영일대 해수욕장은 물론 울릉도, 독도를 오가는 여객터미널과 가깝다.
호텔은 지하 4층~지상 20층에 360실 규모로 오는 2018년 하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객실은 전용면적 24.53㎡~29.68㎡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호텔 내 부대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수영장, 카페라운지 등이 들어서고 옥상층에는 BBQ장과 해돋이 전망데크가 마련돼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포항의 랜드마크인 영일대해수욕장 초입에 위치하게 될 라마다 프라자 포항 호텔은 국지도 20호선(효자~상원) 건설 사업의 일환으로 계획중인 송도와 영일대해수욕장을 잇는 길이 835m 해상교량과 불과 40여m 떨어진 곳에 자리해 새로운 랜드마크로서의 성장가능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자산신탁이 분양금 관리를 해 사업진행의 안전성이 높다는 점도 장점이다. 또한 탄탄한 투자수익률을 보장하기 위해 시행위탁사인 ㈜썬라이즈에서는 최초 1년간 확정수익금 12%를 지급하며 (실투자금(분양가격의 50%) 대비) 계약금 10%, 중도금 50%계약조건으로 부담없이 투자가 가능하다. 분양 홍보관은 담당 지정제로 운영되어 예약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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