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닝 칭화대 교수 "중국, 성장 모멘텀 위축…버블 우려도 커져" [2017 GFC]

박승원 기자

입력 2017-03-09 10:22   수정 2017-03-09 10:24



주닝 칭화대 교수가 중국 경제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주닝 칭화대 교수는 한국경제TV가 주최한 `2017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에서 "중국의 성장 모멘텀이 위축되는 것 같고, 버블이 터질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국은 한국과 일본과 같이 수출과 낮은 인건비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다"며 "하지만, 이런 요인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그는 "현재 중국은 사회개혁, 토지제도 개편, 정치적 개혁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오는 9월에 예정된 19차 전체 회의에서 추진될 개혁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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