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닝 칭화대 교수가 중국의 재정건전성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주닝 칭화대 교수는 한국경제TV가 주최한 `2017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에서 "현재 중국의 재정지출이 두 자리수로 늘어나고 있는 반면, 수입은 7% 정도만 증가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 5년 이상 증가하고 있어 재정건전성이 위축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중국 경제는 중앙 정부의 도움이 없이는 힘든 상황"이라며 "중소기업들이 파이낸싱에서 어려움을 겪는 만큼, 금리 자율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그는 "초불확실성 시대이지만, 소비가 두터운 점은 긍정적"이라며 "향후 10년 동안 3억5천만명이 중산층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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