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닝 칭화대 교수가 중국의 경제성장 모델로 속도보단 건전성을 강조했습니다.
주닝 칭화대 교수는 한국경제TV가 주최한 `2017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에서 "북경의 집값이 서울보다 30% 이상 비싸는 등 버블이 점점 심화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중국 정부는 조금 느리지만, 건전한 경제성장 모델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급격하게 방향을 바꾸면 위험하다"며 "속도는 희생해도 의미있는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중국 경제는 여전히 가능성이 많고, 잠재적으로 중국 경제가 자국민은 물론 전 세계 경제에 기여도가 높다"며 "속도보단 질적 성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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