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최근 미국 상무부는 현대중공업이 수출하는 대형 변압기에 61%의 반덤핑 관세 최종판정을 내렸습니다.
앞서 상무부는 지난해 9월 예비판정에서 현대중공업 변압기에 대해 3.09%의 반덤핑 관세를 결정한 바 있습니다.
최종판정에서 현대중공업에 대한 관세율이 무려 20배로 늘어난 것입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8월의 예비판정 3.09%와 비교할 때 납득하기 어려운 최종판정으로 이의를 제기하겠다"며 "미국 국제무역법원(CIT) 제소 등 법적인 절차를 통해 관세율 조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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