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려면 해당 시장의 규모와 성장률, 경쟁 강도에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김이식 밸런스히어로 이사는 오늘(9일) 한국경제TV가 주최한 `2017 세계경제·금융컨퍼런스`에 연사로 참석해 인도 시장 진출 경험을 공유하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밸런스히어로는 인도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대부분 선불폰을 사용한다는 데 착안해 데이터 잔여량을 확인하는 앱을 개발했습니다.
그 결과 현재 인도에서만 5천만 다운로드를 기록, 현지 주요 10대 앱에 올라 있습니다.
김 이사는 "인도는 GDP기준으로 경제 규모가 세계 6위, 인구는 13억 명에 달하며 경제 성장률이 10%가 넘을 정도로 고속 성장하고 있지만 모바일 기기가 최근 확산되고 있어 경쟁 강도가 다른 국가에 비해 낮다"며 성공 비결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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