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이글스 이용규 선수 아내인 배우 유하나가 응원 인증샷을 공개했다.
유하나는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네덜란드전이 치러진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기 두 번째 날. 우리보다 아쉬울 선수들. 헌이랑 나랑은 열심히 응원했으니 되야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들 도헌 군과 볼을 맞댄 채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짓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녀는 앞서 MBN `동치미`에서 "결혼 전 남편이 지방에 있었으니까 나도 내려가서 청소를 하고 밥을 해주고 그랬다. 그런데 나는 이런 남자는 처음 만나봤다. 운동을 하러 가기 전에 책상 위에 30만원을 놓고 가더라"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이어 "남편은 자신이 없는 동안 내가 모르는 동네에 있으니까 쇼핑고 하고, 손톱도 하고 그렇게 시간을 보내라는 의미였다. 거절을 하다 돈을 받은 나는 돈을 쓸 때마다 지출 내역을 적어서 남편에게 건넸다. 그 모습이 귀여웠는지 남편이 다음에는 용돈 5만원을 더 주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