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성태가 ‘사임당, 빛의 일기’에 특별출연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는 허성태가 명나라 황제 칙사인 왕정철로 특별출연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허성태는 짧은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당시 명나라 황제 칙사 같은 연기를 선보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 왕정철(허성태 분)은 “사흘 내에 진짜 고려지를 가져오지 못하면 조선이 그동안 명을 속였다고 황제에게 보고하겠다”고 경고하지만 “적어도 보름의 시간을 주어야 한다”며 당당하게 요구하는 이겸(송승헌 분)의 배포에 호쾌하게 웃으며 허락한다.
특별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조선시대에 실제 존재했었던 것 같은 명나라 황제 칙사 연기를 하는 허성태의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진짜 당시 칙사를 보는 기분”, “역시 밀정의 허성태” 등 그의 열연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허성태는 최근 미스테리한 스님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은 영화 ‘부라더’ 뿐만 아니라 김윤석, 고수 등 연기파 배우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남한산성’ 촬영을 확정지으며 대세배우로서의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허성태는 최근 각종 영화 출연과 더불어 끊이지 않는 러브콜로 그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