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대통령 파면…靑 "실장 주재 회의 후 입장 밝힐 것"

이성경 부장 (부국장)

입력 2017-03-10 11:50   수정 2017-03-10 11:5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앵커>헌법재판소가 재판관 8인 전원 일치로 박근혜 대통령 파면을 결정했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성경 기자 전해주십시오.

<기자> 헌법재판소가 재판권 8인 전원 일치로 국회의 탄핵소추안을 인용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로써 즉시 대통령직에서 파면됐습니다.

헌정 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헌재는 탄핵 소추 사유 5가지 가운데 미르와 K스포츠재단 등에 대한 기금모금과 최순실에 대한 청와대 문건 유출 등의 위법성을 인정했습니다.

이는 대통령의 지위와 권한을 남용한 행위이며, 기업의 재산권과 경영의 자율권을 침해한 것으로 헌법 및 법률 위반이 대통령직에서 파면할 정도로 중하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탄핵 기각, 즉 업무복귀를 기대했던 청와대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파면에 이후 진행될 절차에 대해 즉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광옥 비서실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있으며 박 대통령과 논의를 거쳐 입장을 내놓겠다는 입장만 전했습니다.

지금으로선 삼성동 사저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변 정리 등을 위해 하루이틀간 청와대에 더 머무는 것은 가능해 보입니다.

연금과 병원 치료, 20여명 안팎의 경호인력과 비서관 등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는 모두 박탈되며 최소한의 경호만 받게 됩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한국경제TV 이성경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