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365mc병원 대표원장, 아프리카 소녀 위해 1,111만원 기부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7-03-1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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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365mc병원 대표 원장이 아프리카 소녀들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에 1,111만원을 기부했습니다.
병원측은 김정은 대표 원장이 늦은 결혼후 얻은 첫 아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담아 국제 구호개발 NGO인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딸의 출산일인 11월 11일에 맞춰 `1,111만원`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기부한 기금은 아프리카 빈곤 아동 학교 보내기 사업인 `스쿨미 캠페인`의 북클럽 프로젝트를 통해 시에라리온 여자 아이들의 교육지원에 쓰일 계획입니다.
아프리카 서부 대서양 연안국가인 시에라리온은 15세 미만 소녀의 임신 비율이 8명 중 1명 꼴로 높은 곳으로, 특히 이곳의 어린 여아들은 차별 받고 착취당하는 가장 취약한 계층에 속합니다.
김정은 원장은 "시에라리온 아이들이 책을 통해 자신이 얼마나 가치 있고 존중 받아 마땅한 존재인지 깨달을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얻길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김 원장은 365mc병원·비만클리닉의 대표시술인 지방흡입주사 람스(LAMS)를 창안하고 도입한 당사자기도 하다. 람스에 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지방흡입학회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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