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19대 대통령선거와 관련, "선거절차를 공정하고 안정적으로 진행하고 국민의 투표참여를 높이기 위해 선거일이 최대한 빨리 확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날 오전 조기 대선 실시가 확정됨에 따른 긴급 전체 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선관위는 또 "선거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선관위는 아울러 각 정당의 대표자와 입후보예정자에게 공직선거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각종 제한·금지 행위와 집회 개최 관련 사례 등에 대해 안내하고, 이번 대선이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
선관위는 선거실시 사유가 확정된 지난 10일부터 선거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으며, 오는 15일에는 사무총장 및 전국 시·도 사무처장이 참석하는 선거관리대책회의를 열고 완벽한 선거관리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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