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주는 사람’ 이규정, ‘사랑둥이&똑순이’ 오가는 매력만점 신스틸러 등극

입력 2017-03-14 08:42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 이규정이 캐릭터에 완벽 빙의 했다. 집에서는 애교 넘치는 ‘사랑둥이’, 밖에서는 스마트한 ‘똑순이’로 변신하며 매력만점 신스틸러로 등극한 것.

지난 10일 방송된 ‘행복을 주는 사람’ 76회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사랑스럽고 완벽한 소정(이규정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타 눈길을 모았다.

은희(이윤지 분)의 친동생으로 돌아가려 형근(손종학 분)과 파양을 한 소정은 서운해 할 형근을 위해 사랑둥이로 변신했다. 은희와 건우(손승원)의 결혼반지를 고르기 위해 네 사람이 한자리에 모이지만, 이내 “난 아빠랑 데이트하러 갈 거야. 영화 표 예매 해놨으니 우린 나가요, 아빠.”라고 애교를 부리는가 하면, 출장 쥬얼리 직원에게 “잘 부탁드린다.”며 언니까지 꼼꼼히 챙기는 모습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낸 것.

이와 함께 소정의 반전 매력 또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집에서는 애교만점 영락없는 막내 딸의 면모를 보였지만, 회사에서는 똑소리나는 말투와 야무진 성격을 지닌 열혈 회사 대표로 스마트한 매력까지 보이며 남다른 존재감을 선보이기도.

이렇게 ‘소정’이라는 캐릭터에 완벽 빙의해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규정은 중간 투입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만큼 어색함 없이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치고 있어 등장과 동시에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사랑으로 한 아이를 키운 여자가 아역스타로 성공한 아이를 되찾으려는 비정한 친모로부터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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