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용이 ‘첫사랑’에 대해 언급한 가운데, 그의 정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민용은 지난 13일 방송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행자들은 최민용에게 “최근 한 프로그램에서 첫사랑을 언급한 적이 있지 않느냐”고 질문했다. 최민용은 최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21년 전 첫 눈에 반했던 여배우가 있다고 고백했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최민용의 첫사랑이 최강희가 아니냐는 추측을 쏟아냈다. 이와 관련해 최민용은 “누리꾼들이 그걸 또 찾아내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 내 나이가 40세이고, 21년 전의 추억이다. 봄만 되면 떠오르는 소중한 추억이다. 프라지아 꽃의 달달한 향내가 나면 그 날이 떠오른다”라며 “우리가 나중에 마흔이 되면 어떤 모습일까 얘기를 하곤했다”고 회상했다.
최민용은 `냉장고에 부탁해`에 첫사랑 여배우와 함께 출연하고 싶었던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오랜만에 마주 앉아서 또 하나의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 직접 섭외 연락을 했다”며 “최근 작품 촬영을 하고 있어 시간이 맞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민용의 발언에 다시 한번 그의 첫사랑이 최강희가 아니냐는 추측이 다시 한 번 빗발치고 있다. 최강희는 내달 5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수목극 `추리의 여왕`을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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