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아내’ 임세미, 미스터리의 불씨를 당기다

입력 2017-03-14 10:06  



‘완벽한 아내’ 임세미의 행적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임세미는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에서 단 5회 만에 죽은 것으로 알려져 시청자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이 가운데 예상치 못한 전개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미스터리의 불씨를 당긴 임세미의 추후 등장 여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정나미(임세미 분)는 집 앞 계단에서 의식을 잃은 채 심재복(고소영 분)에게 발견됐고, 갑자기 등장한 구급차에 실려가던 중 호흡 곤란을 일으키다 사망했다. 이어 다량의 수면제 복용으로 인한 심장마비가 사인으로 밝혀지며 자살로 사건이 종결된 것. 그러나, 우연히 나미의 다이어리를 발견한 강봉구(성준 분)가 과거 나미가 최덕분(남기애 분)에게 돈을 받은 사실을 알게 되며 나미의 죽음에 대해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앞서 임세미는 작년 5월 종영한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 비극적인 운명에 맞서 싸운 차지수로 분했다. 약혼자와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홀연히 자취를 감춘 인물. 이후 극적인 순간 다시 돌아와 진짜 살인자를 체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내며 극의 반전을 선사했다.

이처럼 임세미는 전작에서 잠시 자취를 감췄다가 다시 등장해 생동감 있는 실명 연기와 사건의 비밀을 쥔 ‘키 플레이어’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이에 이번 드라마에서 임세미가 미스터리한 죽음을 맞이하며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임세미의 죽음에 어떤 비밀이 있을지 궁금하다!”, “나미는 죽었지만 임세미는 계속 보고 싶다!“, “임세미, 자살로 위장된 게 분명하다! 궁금해서 계속 보게 되네“, “뻔한 스토리인 줄 알았는데 예기치 못한 전개에 완전 당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세미가 미스터리의 불씨를 당긴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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