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프엑스(f(x)) 엠버가 SNS를 통해 의시심장한 메시지를 전했다.
엠버는 1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일을 해결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계속 무시당했고 상처를 입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영어로 적은 글에서 엠버는 “나는 내 모든 것을 바쳤다”며 “일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것이 창조적이든 사업이든 수년간 내가 해왔던 모든 것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엠버는 “팬들은 인내심이 강해서 더 이상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고, 가만히 앉아서 헛된 희망을 품고 있는 것을 참을 수 없다”면서 “저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너무 지쳐 있다”고도 했다.
엠버가 적은 글은 불과 두 시간 만에 ‘좋아요’ 8만여 개와 댓글 1만6천여 개가 달리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엠버가 소속된 에프엑스는 지난 2015년 ‘포 월즈’(4 Walls)를 끝으로 개인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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