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삼성전자 사장(CFO·최고재무책임자)이 지주사 전환 검토 작업과 관련해 "그룹 이슈와 관계없이 주주들에게 약속한 사안이기 때문에 예정대로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국세청장 초청 간담회에 참석한 이 사장은 이 같이 밝히며 "해외 주주들을 고려해 컨퍼런스 콜로 발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말 삼성전자는 지주회사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당시 삼성전자는 "검토 작업에 최소 6개월은 걸릴 것"이라며 "삼성전자 지주사와 삼성물산 간의 합병 검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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