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경기도·용인시와 `용인 뷰티산업단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해 복합 연구소와 생산시설을 갖춘 대규모 화장품 사업 단지 조성에 나섰습니다.
체결식에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과 남경필 경기도지사, 정찬민 용인시장이 참석했습니다.
뷰티산업단지는 2018년에 착공해 2020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총 52만4,000㎡, 축구장 73개 규모로 추진됩니다.
이번 사업비는 약 1,630억원으로 기반 시설 구축 비용으로 사용되고, 이후 연구·생산시설 건립 시에는 추가로 자금이 투입될 계획입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국내 화장품 업계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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