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식중독 왜? 구미서 초등학교·부설유치원 어린이 식중독 증세

입력 2017-03-14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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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식중독 소식이 전해져 그 배경에 관심이 뜨겁다.
경북 구미 한 초등학교 및 부설 유치원 어린이들이 집단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방역조사에 나섰다.
14일 구미보건소 등에 따르면 A 초교와 부설 유치원 어린이 38명이 지난 10일부터 지금까지 설사, 구토, 복통 등 증세를 보였다.
이들 중 4명은 입원 치료를 받기도 했다.
지난 10일 오후 이 같은 증세를 보여 같은 날 학교급식 때 노로바이러스 등에 노출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했다.

당시 학교급식은 배추김치, 꽃게 된장, 오이 무침 등이라고 구미시 보건소는 밝혔다.
구미보건소는 구토·설사 증세를 보인 어린이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는 15일 이후 나올 예정이다.
학교 측은 13일부터 초교생(433명)과 유치원생 등 모두 520여명에게 학교급식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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