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가 신곡 `핑거팁`으로 컴백 후 음악방송 첫 1위에 등극했다.
여자친구는 14일 방송된 SBS MTV `더쇼`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핑거팁`으로 1위를 차지하며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날 `더쇼`에서 `핑거팁` 컴백무대를 꾸민 여자친구는 컴백과 동시에 1위에 등극, 본격적인 트로피 사냥의 신호탄을 쐈다.
여자친구는 지난해 `시간을 달려서`로 15관왕, `너 그리고 나`로 14관왕이 오르며 걸그룹 최초로 한 해 동안 2곡으로 10관왕 이상을 달성한 `더블 10관왕`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또 여자친구가 1년 동안 29관왕을 달성한 것은 역대 걸그룹 중에서 한 해 동안 수확한 최고의 다관왕 기록이기도 하다.
이처럼 ‘트로피 수집 퀸’ 여자친구가 이번 신곡 `핑거팁`을 통해서는 어떤 기록을 세울지 관심이 집중된다.
최근 네 번째 미니앨범 `디 어웨이크닝`으로 컴백한 여자친구는 타이틀곡 `핑거팁`으로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상위권을 장악하며 롱런의 시동을 걸었다.
여자친구의 전매특허인 파워풀한 칼군무는 더욱 강렬해졌고, 비주얼적으로 한층 세련되고 시크한 모습으로 돌아온 여자친구는 신곡 ‘핑거팁’으로 당차고 진취적인 소녀를 잘 표현해내며 다양한 소녀의 유형을 선보이며 컴백에 성공했다.
특히 데뷔 3년 차에 접어든 여자친구는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모습으로 성장을 꾀하며 대중에게 어필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이로써 여자친구는 데뷔곡 `유리구슬`을 비롯해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에 이어 `핑거팁`까지 5연속 홈런을 날렸다.
한편, 여자친구는 15일 생방송되는 MBC 뮤직 `쇼! 챔피언`에 출연해 타이틀곡 `핑거팁`으로 무대를 꾸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