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엠에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테코 다이억나스틱스를 통해 북아프리카의 알제리에 1,230만 달러 규모의 혈당측정기를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코 다이억나스틱스는 알제리 정부가 부여한 혈당측정기 관련 사업 권한을 가지고 있는 미국 업체로, 이번 계약으로 공급하는 물량은 알제리 전체 혈당측정기 시장의 25%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김영필 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지역별로 각기 다른 수출 환경을 고려해 제품 수출 뿐 만 아니라 기술 수출이나 반제품 수출을 병행해 신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며 "이번 계약은 맞춤형 수출 전략으로 장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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