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도, 맥그리거 향해 일침? (사진=메이웨더 인스타그램) |
복싱 전설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미국)가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를 도발해 화제다.
메이웨더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메이웨더와 맥그리거의 가상 대전료(?)가 공개돼있다.
메이웨더는 맥그리거를 향해 "2,500 만 달러(대전료)를 요청하기 전에 2,500 만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어야 한다. (맥그리거는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 의문이다)”라고 비꼬았다.
2,500만 달러는 UFC 화이트 회장의 입에서 나왔다.
앞서 UFC 화이트 회장은 지난 1월 미국 ‘ESPN`와의 인터뷰에서 메이웨더와 맥그리거의 복싱 대결이 성사되면 두 선수에게 2500만 달러(한화 약 290억)의 대전료를 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맥그리거는 관심을 보였지만 메이웨더는 시큰둥했다.
오히려 메이웨더는 "내 몸값이 얼마인지 아느냐"면서 "더 크게 베팅하라. 1억 달러(한화 약 1180억 원)을 가져오면 링에 오르겠다"고 큰소리친 바 있다.
한편, 메이웨더와 맥그리거의 슈퍼 파이트는 올해 상반기 열릴 가능성이 크다. 방식은 UFC가 아닌 복싱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