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벚꽃은 서울에서 4월 6일 필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2017년 벚꽃 개화시가는 평년보다 2∼5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벚꽃은 제주도에서 다음 달 21일 피기 시작, 서울에서는 4월 6일께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
중부지방은 평년보다 2∼4일, 남부지방은 2∼5일 각각 빠른 셈이다.
벚꽃 명소별 개화시기는 ▲ 진해 여좌천 3월 26일 ▲ 하동 쌍계사 십리벚꽃길 3월 30일 ▲ 경주 보문관광단지 4월 1일 ▲ 청주 무심천변 4월 4일 ▲ 서울 여의도 윤중로 4월 6일 등이다.
벚꽃이 만개할 시기는 개화 후 약 1주일 뒤이다.
이에 따라 절정시기는 제주도 3월 28일, 남부지방 4월 2∼7일, 중부지방 4월 9∼16일이다.
케이웨더 관계자는 "올해 3∼4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벚꽃도 일찍 개화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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