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택지지구 '첫 분양' 프리미엄 높아진다

신동호 기자

입력 2017-03-16 18:11  

<앵커>
신도시 택지개발지구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마수걸이 분양 단지는 주택품질이 상대적으로 좋고 향후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어 매력적이라는 분석입니다.
신동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도 평택 고덕 국제신도시에 선보인 고덕 동양파라곤 아파트.
1순위 청약에 3만명이 몰려며 평균 50대 1에 달하는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분양가격이 인근 단지에 비해 다소 비싸다는 지적도 받았지만 고덕 국제신도시의 첫 분양 물량으로 주목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한겁니다.
지난해 10월 경기 의왕 장안지구에 공급된 파크푸르지오도 계약 나흘 만에 완판됐습니다.
분양가를 8년전 수준으로 책정한 데다 장안지구 내 첫 분양이라는 상징성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처럼 신도시 택지지구에 지어지는 첫 분양 아파트에 대한 프리미엄이 높아지며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받고 있습니다.
보통 택지지구 첫번째 분양아파트는 입지와 인프라 등이 뛰어나고 주택품질도 후속 단지에 비해 좋아 선호도가 그만큼 높습니다.
특히 지역 인지도 상승에 따라 후속 분양 단지의 분양가 역시 높아져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실제 경기 하남 현안지구에서 가장 먼저 분양하는 힐즈파크 푸르지오는 벌써 5000만 원 상당의 웃돈이 붙었습니다.
<인터뷰> 신정섭 신한은행 부동산투자분석센터 차장
"입지가 좋은곳에서 택지개발 초기에 분양되기 때문에 자본 수익의 가능성이 크다.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집을 살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여기에 내년까지 정부가 대규모 공공택지 지정을 중단된데다 LH가 공급하는 공공택지물량이 축소한 점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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