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가 앞서 화제가 됐던 낯가림 모임에 대해 밝혔다.
16일 밤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해투` 15주년 특집 3부작의 두 번째 타자인 `사우나 리턴즈` 편으로 손현주 김상호 헬로비너스 나라 이수근 김희철 존박이 출연했다.
이날 손현주는 "`해피투게더`가 간판 프로그램 아니냐. 사이드에 앉았으면 좋겠는데 가운데 자리를 줬다. 무섭다 무서워"라고 울렁증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연예계 사모임 `낯가림`에 대해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손현주는 `낯가림`에 대해 "가끔 만나서 소주 한 잔 먹는 모임이다"라며 "송중기, 샤이니 민호, 보아, 장혁, 유해진, 마동석, 고창석 등이 멤버다"라고 설명했다.
모임 이름이 `낯가림`인 이유에 대해 손현주는 "모여서 본격적으로 입을 떼기까지 20~30분이 걸린다"고 낯가림이 심한 사람들이 멤버들이라고 설명했고 "보통 급하게 모이면 4~5명 정도 된다"고 끈끈한 결속력을 자랑했다. 이어 "부르면 나오는 멤버는 고창석"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손현주는 앞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의 씨네초대석에 출연해서도 `낯가림` 모임에 대해 말한 바 있다. 그는 "낯가림이란 모임이 있는데 그 이름이 우연히 낯가림이 된 거지, 별로 낯가림이 있는 건 아니다"라면서도 "이 사람들이 모이면 편하게 얘기하기까지 30분이 걸린다. 낯들을 많이 가려서 낯가림이란 모임 제목이 붙었다"라고 설명했다.
당시 그는 "주로 저와 마동석이 얘기를 많이 하는 편이다"며 "마동석 씨는 낯가림이 전혀 없는 친구다. 귀엽다"라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낯가림` 멤버인 장혁도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만나면 즐겁다"면서도 "같은 회원인데 보지 못한 분도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사진=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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