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클라운, 4번째 미니앨범 '사랑은 지옥에서 온 개' 5개 음원차트 1위

입력 2017-03-1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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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매드클라운의 신곡 `사랑은 지옥에서 온 개(Feat. 수란)`가 5개 음원사이트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지난 16일 공개된 매드클라운의 신곡 `사랑은 지옥에서 온 개`가 올레뮤직, 지니, 벅스뮤직, 소리바다, 몽키3등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매드클라운과 수란의 시너지가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고 전했다.

신곡 `사랑은 지옥에서 온 개`는 미국의 유명 시인이자 소설가인 찰스 부코스키 동명 작품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대중성과 매드클라운의 아이덴티티가 함께 녹아있다. 그루비룸의 세련된 편곡은 편안하지만 느낌 있게 다가가는 색깔을 만들어 냈고, 여기에 사랑을 개에 비유하며 물리지 않게 개처럼 사랑을 묶어놓으라는 독특한 가사가 더해지며 특유의 화법도 유지됐다. 또한 피처링으로 참여한 수란의 특별한 보컬색은 음악의 분위기를 더욱 짙게 만들고, 다소 충격적으로 다가갈 수도 있는 내용의 가사를 담담하지만 강하게 표현하는 매드클라운의 화법이 돋보인다.

공개하는 음원마다 음원 차트에서 롱런하는 저력을 보이며 `믿듣` 음원깡패로 우뚝선 매드클라운은 2년 만에 4 번째 미니앨범으로 탄탄한 실력, 좋은 콘텐츠와 함께 돌아와 음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해리부터 볼빨간사춘기, 수란까지 개성이 강한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케미에 팬들과 평단의 반응이 모두 뜨거운 상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공개하는 음원마다 가사 너무 와닿아요", "수록곡 전부 내 스타일이다 ㅠㅠ", "뮤비 보면서 계속 해석 하게 된다.", "두 아티스트 다 너무 좋아하는데!!", "매드클라운 2년을 기다린 보람이 있다" 라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매드클라운은 지난 16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4번째 EP의 제목과 동일한 타이틀 넘버 `사랑은 지옥에서 온 개`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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