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이정후 안타 행진… 김성근 감독 "정말 잘하더라"

입력 2017-03-17 13:35  


`바람의 아들` 이종범(46)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의 아들 이정후(19·넥센 히어로즈)가 프로야구 시범경기 초반 신인선수 중 가장 주목받는 인물로 떠올랐다.

시범경기 3경기에 모두 출전한 이정후는 타율 0.625(8타수 5안타)로 매 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천부적인 타격 센스를 보여주는 이정후를 두고 소속팀인 넥센 뿐 아니라 김성근(75) 한화 이글스 감독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성근 감독은 이정후를 두고 "재미있더라. 스타가 되겠더라. 정말 잘하더라"면서 "우리 팀에 있었다면 바로 자리를 잡았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정후는 전날 한화전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3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한편, 이정후는 오늘(17) 한화전에서도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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