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요가' 성룡 vs '인디아나 존스5' 해리슨 포드…두 레전드의 귀환

입력 2017-03-18 11:14  


액션계의 레전드 성룡과 고전 어드벤처에서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해리슨 포드가 다시 한 번 국내 극장가에서 격돌한다.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를 통해 왕년의 7080세대들을 모험의 세계로 인도하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끈 해리슨 포드는 최근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인 `인디아나 존스5` 제작에 참여하기로 결정해 숱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마치 실제로 존재할 것만 같은 발굴 탐험장면과 그의 뛰어난 연기력은 당시 많은 관객들을 고고학에 도전하게 할 만큼 영향을 끼친 것은 물론 많은 오마주 작품까지 탄생시켰는데, 그런 그가 11년 만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다시 한번 뭉친다는 소식에 과연 제 2의 `인디아나 존스` 흥행신화를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날렵한 쿵푸기술을 선보이며 국내 극장가 컴백을 확정한 성룡은 신작 `쿵푸 요가`로 국내 관객들을 찾는다. `쿵푸 요가`는 중국 고고학 교수가 고대 보물에 얽힌 전설에 다가가기 위해 최고의 팀과 함께 비밀의 열쇠인 신비한 다이아몬드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스펙터클 코믹 액션 어드벤처 작품으로, 새로운 액션 파트너 엑소 레이와 함께 신선한 액션 케미를 선보이며 전 세계를 무대로 화끈한 액션을 펼칠 예정이라 기대를 높인다.
특히 상상도 못할 액수의 초호화 슈퍼카 추격전과 상상을 뛰어넘는 고대 보물을 향한 모험,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스릴만점 액션씬으로 가득 준비되어 있는 `쿵푸 요가`는 오랜만에 즐기는 성룡의 맹활약으로 러닝타임 내내 관객들의 눈을 붙잡아 둘 예정. 황금정원에서의 속도감 있게 펼쳐지는 쿵푸액션은 물론 아이슬란드의 꽁꽁 얼어붙은 얼음호수 입수씬까지 펼쳐낸 성룡의 활약으로 그의 화려한 귀환이 흥행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액션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두 남자 성룡과 해리슨 포드가 각각 최강의 어드벤처 영화로 극장가 컴백을 알린 가운데, 짜릿한 쿵푸 액션과 어드벤처, 성룡 표 유쾌함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갖춘 `쿵푸 요가`는 오는 3월 최고의 코믹 액션 어드벤처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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